저... 몇 년전에 이혼했어요.
회사 사람들은 아무도 몰라요
왜 임신 안 하냐하면... 몸이 아파서 애가 없다고 해요...
그런데... 오늘... 회사 사람들과 점심 먹는데
옆과 차장이 그러더군요.
"이혼한 남자 여자는 걸레다..."
뭐 물론 한 쪽 귀로 듣고 한 쪽 귀로 흘러내긴 했습니다만...
편견도 힘든데... 걸레라니요....
남녀가 좋아서 결혼해서 관계를 가졌지만
서로 안 맞아서 헤어진건데 걸레라는 표현을 들으니 지금도 아찔하네요...
뭐 제가 잘못한거겠죠....
그래서 벌 받는거라 생각하니 맘은 편한데
이 굴레를 언제까지 끌고 가야 할까요?
많이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