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낳으면 금메달, 아들낳으면 목메달'이라는 말 들으면 화가 납니다.




아들이면 어떻고, 딸이면 어떻습니까. 다 소중한 자식들인데..





근데 아들 임신한 사람한테 저런 폭력적인 말을 아무렇지 않게 하는 사람들 보면





정상이 아닌 것 처럼 보이네요.





게다가 딸 선호한다는 것도 순전히 경제적인 관점인지라 속물근성이 느껴저 더 거슬리네요.





딸 선호하는 이유가 기존에 아들이 하던 부모 봉양을 더이상 기대하기 힘들어진 세상인지라


(아들이 며느리 눈치보느라)





딸에게 노후에 의지하겠다는 생각이 은연중에 반영된 것이라 생각해요.





그리고 아들은 결혼할때 집해줘야하니 부담이 더 크다는 얘기도 순전히 경제적인 관점이죠.





이런 속물적 근성으로 아들 낳으면 안좋다고 하는 사람들은 너무 수준 낮아보이고 멀리하게 됩니다.





결론은 예전 세대들이 아들타령 했던 이유를 주어만 바꿔서 똑같은 소리 하고 있다는 거죠.





이게 정당한가요?





예전 세대들이 아들타령 했던 것이 부당했다고 하면서





같은 논리로 딸이 최고다라며 아들 낳으면 목메달이라고 떠드는 것이 정당한지 의문입니다.





오지랖 부리지 말고 제발 저런 폭력적인 말 좀 자제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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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치나무김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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